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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마을" 사바에서 부처님마을을 꿈꾸다_ 이태희 화백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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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0-29 10:28 조회3,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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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와 『하늘꽃』

 

서영희(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평론가)

             화가 이태희는 예순을 훌쩍 넘긴 연륜 있는 작가이다. 하지만 미술계에 널리 알려진 유명 중진이라기보다 근래에 본격적으로 창작의욕을 불태우며 중앙 화단에 입성하는 작가라는 소개가 옳겠다. 화력은 멀리 올라가지만, 중간에 휴지기가 길었다. 그리고 8 전부터 그는 젊은 예술가처럼 부정적으로 판단된 자체에서 떠나 현재 살고 있는 삶과는 다른 형태의 보다 이상적인 삶을 찾아내어 그림을 그린다. 그런 그의 개인적 삶과 작품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특성은 세속의 번잡함을 끊어버린 과감한 탈속성이다. 화가로서 세상의 지명도나 동시대 미술조류에 연연치 않거니와 기존의 제작방식과 표현법에 대한 도전정신이 강하다.

             이태희 화가의 조형은 단순하면서도 대담하다. 그리고 꾸밈없이 소담한 형태들은 변형, 왜곡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원형들처럼 친근한 대상으로 다가온다. 빔이면서도 가득 채움으로 지각되는 여백 공간은 비움으로 채우는 비공(非空, 공이 아님) 진리를 가리키며, 작품이 담아내는 내용으로는 현세적 삶의 승화 그리고 전통적 무불(巫佛) 양화구복(禳禍求福)하는 삶에의 기원이 도도히 드러난다. 민속성과 향토성을 고집하는 화가이자 자기 예술세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그를 우리는 이제야 알기 시작하는 것일까?

             대구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국전에 입선할 정도로 이태회 화가는 일찍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미술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혼자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20대에 나름의 창작 생활을 시작했다 한다. 그러나 삶의 방편으로 다른 여러 일들을 해야 했으며, 이어 30~40대에는 대구와 서울에서 고미술품을 취급하는 화랑을 운영했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집중력 있는 창작활동을 수는 없었다. 그나마 꾸준히 이어오던 작품들이 2001 작업실 화재로 모두 소실된 나머지 실의에 빠져 2004년까지 작품제작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던 그의 회화세계를 높이 평가한 지인 덕분에 용기를 내어 2005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가 60 중후반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가로서는 느즈막하게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셈이다. 여하튼 놀라운 사실은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회화세계에 대한 확신이 그가 이제 매일 열정적으로 방대한 분량의 작품 생산을 하고 있음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의 컬렉터들이 먼저 그의 작품의 진가를 알아채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200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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